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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너구리 다시마에 대해서

by snalq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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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농심이 너구리를 선보이며 시작된 국내 다시마 어민들과의 협력은 이제 42년째를 맞이하며 끊임없는 상생의 모델로 여겨진다. 매해 농심은 대략 400톤 가량의 다시마를 구입하게 되는데, 이는 완도 지역의 어민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힘이 되어왔다.

올해도 변함없이 농심은 너구리 제조에 필요한 최상급 완도산 햇다시마 355톤을 구매했다. 원재료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시장에서도 농심은 고급 품질의 다시마를 선별해 구매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농심이 매년 구매하는 다시마의 양은 국내 식품 산업에서는 최상위에 속하며, 지금까지의 총 구매량은 약 1만7000톤에 달한다. 특히 완도군 금일도는 너구리 다시마의 원산지로서 국내에서는 최고 품질의 다시마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는 일조량, 바람 등 다시마를 양식하기에 이상적인 자연 환경을 갖췄고, 전국에서 생산되는 다시마 중 약 70%가 이 지역에서 나온다.

농심의 지속적인 다시마 구매는 완도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에 대해 농심의 한 관계자는 너구리와 완도의 다시마 사이의 연결고리는 깊어져만 가며, 농심은 완도의 다시마를 활용하여 맛있는 너구리를 제조하면서 상생의 원칙과 제품 품질을 동시에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1982년에 농심이 선보인 너구리는 그 독특한 우동 국물과 풍성한 면발로 빠르게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그 결과, 너구리는 출시 직후 2개월 만에 매출 20억 원을 돌파하고, 이어서 다음해 1983년에는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우동 라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설정했다. 그 후로도 너구리는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가며 현재는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라면 시장에서의 주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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