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량 늘리는 법 알아보기

대화를 나눌 때나 어떤 이야기를 할 때마다, 우리의 목구멍에서는 공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옵니다. 이 과정을 발성이라고 부릅니다. 사람마다 발성의 방식이나 양이 다르지만, 대체로 강하게 공기를 내뱉으며 말하면 그 소리는 강하게 들릴 것이며, 청자는 그 소리의 진동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힘이 넘치는 음성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청자가 직접 체감하는 것과 같습니다.

반대로, 소량의 공기만을 내뱉으며 조용하게 말하면, 그 소리는 덜 명확하게 들리게 됩니다. 그 결과 청자에게는 그 발성이나 말투가 소극적이거나 약해 보일 수 있습니다. 자연의 예로 들자면, 큰 호수에 큰 돌을 던지면 호수에서 큰 물결이 일어나게 되지만, 작은 돌을 던지면 그 물결도 그만큼 작아질 것입니다. 발성에서 나오는 공기의 양과 그 힘을 성량이라는 용어로 표현합니다.

성량을 키우려면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폐의 활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더 큰 폐활량을 가지면 말할 때 더 많은 공기를 내뱉을 수 있고, 이는 결국 더 큰 성량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목소리가 약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매일 최소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사실, 군대에서 군인들이 강한 목소리를 가진 이유 중 하나는 매일 아침 높은 음량으로 군가를 부르며 달리기 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복식호흡을 익히는 것입니다. 복식호흡을 통해 우리의 몸은 평소보다 30% 더 많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말할 때 더 강한 성량으로 오랜 시간 동안 음성을 낼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의 연습 방법은 간단합니다. 거울 앞에 서서, 두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린 후 손을 배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 상태에서 어깨나 가슴이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하며, 호흡을 할 때마다 배가 나오고 들어가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호흡하면, 가슴을 사용하지 않고 복부만으로 호흡하는 복식호흡을 익힐 수 있습니다.